2009년도 였던듯 한데요... 그땐 현대중공업 해양에 드릴링 FP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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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였던듯 한데요... 그땐 현대중공업 해양에 드릴링 FPSO 나우틸러스.패스파인더였나? 그리고 현대 미포에 프라이드 인터내셔널의 드릴쉽 2대 이름도 기억도 안나네요. 아마도 제가 대한민국 사람중 가장 많이 FPSO와 드릴쉽을 만드는데 일조 했으니... ㅎㅎㅎ

그때쯤 사랑하던 그녀가 있었는데... 그녀와 헤어지고...

소개팅으로 만나던 선생님이 있었어요.

내가 류하나 정호승 시인 좋아 한다니 이 시집을 한권 사주더라구요.

시나 에세이는 읽는 사람에 따라 전해지는 느낌이 다른데...


오늘 문득 앙헬의 호텔방에서 혼자 낮잠을 자다...

이 시가 생각나며 눈을 떳네요.

시를 다시 읽으며


난 참 험하게 살아 왔구나...

오늘은 내가 나를 보살피며 하루만이라도 보내볼까 생각해 봅니다.


인생은 어차피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으니까...


생각없이 나만을 위해 나한테 술한잔 사줘야 겠네요.



아마도 앙헬레스를 7개월 다니며 매번 혼자 잠든 사람은 나밖에 없으려나 싶네요.


이 천사의 도시에도 상처가 있으려나!

댓글목록

블공리님의 댓글

블공리 작성일

가방 자세나오네요

manok님의 댓글의 댓글

manok 작성일

필리핀 국기모양도 있네염

털보가이님의 댓글의 댓글

털보가이 작성일

울산 하시니까 청량에 제주식당에서 밥 한그릇하고 싶네요...비가 와서 그런가 감성에 젖습니다 저도..

loveblue님의 댓글

loveblue 작성일

조용필의 '상처'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참고 견디다 이제 아물만하면 또다시 생기는 '상처'.
내 '상처'야 '나에게 사주는 술 한잔으로 치유하다지만...
남에게 준 '상처'는 어찌해야 할 지.....
다 아물었길 바라면서..아름다운 추억의 흔적이 되길... 

공붕이님의 댓글

공붕이 작성일

깔끔한 방이네요

장대양봉2님의 댓글

장대양봉2 작성일

크 시가 시적으로 다가오네요
센치하게... 누구나 공수래 공수거입니다..
오늘이라도 처자하나 품고 주무시죠..

이번 겨울에는 마닐라나 가야겠다ㅡ돈강법

솔루스님의 댓글

솔루스 작성일

갑자기 인생이 뭔가란 감성에 젖어드네요
시적인 표현을 읽으니 문득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네요

아코말스님의 댓글

아코말스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것 같아요.

얄라리얄라ty님의 댓글

얄라리얄라ty 작성일

남자들 삶 특히 해외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그렇조

이판사판공사판님의 댓글

이판사판공사판 작성일

사진 좋네요 침대에서 뒹구는거 만큼 힐링은 없죠

티서님의 댓글

티서 작성일

앙헬 7개월을 혼잠이라..
교감하지 않는 사람과는 잠자리를 하지 않은 타입이시군요

스스로에게 술을 사주는 것보다 누군가 좋은 분이 한잔 사주길 바래 봅니다.

linhc님의 댓글

linhc 작성일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봄붐파님의 댓글

봄붐파 작성일

울산 현대호텔인가 주황색 점프수트 입은 외국 엔지니어들 있던데 진짜 멋있었죠

마하르트님의 댓글

마하르트 작성일

멋진 시입니다

백신신님의 댓글

백신신 작성일

잘보고갑ㄴ다

friedmelon님의 댓글

friedmelo… 작성일

가끔은 이런 시간도 필요하지요

불라디님의 댓글

불라디 작성일

와우 추억여행 ㅜㅜ

제천대성님의 댓글

제천대성 작성일

마지막 문구도 한편의 시 같네요
멋진 문구입니다

컬있으마님의 댓글

컬있으마 작성일

감사합니다

DozzY님의 댓글

DozzY 작성일

저도 과거를 자연스레 회상하게 되네요~

마간다뽀우님의 댓글

마간다뽀우 작성일

가방멋져요

ert521님의 댓글

ert521 작성일

방이 참 깔끔하네요 ^^

Cavy님의 댓글

Cavy 작성일

갬성 나중에 이불킥합니다 !
하지만 낭만있네요 ㅋㅋ

종이비행기장님의 댓글

종이비행기장 작성일

크으 멋있습니다 ㅎ

토니고님의 댓글

토니고 작성일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하는 현타가 오신듯 툭 털어버리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amg77님의 댓글

amg77 작성일

호텔인가요? 이런 방구조도 있구나... 방이 좋아 보여요~

우에히님의 댓글

우에히 작성일

감성에젖은듯하네요

스타일넷님의 댓글

스타일넷 작성일

부럽네요

문악이님의 댓글

문악이 작성일

상처 많은 꽃을들이 가장 향기롭다...

꽃이진다고 한들.. 그대를 잊은적 없다

goldenwolf님의 댓글

goldenwol… 작성일

선박관련업종이신가봐요~

맞으시다면 정말 반갑습니다. ^^ 저도 선박관련업종에서 일하고 있어요~

카아이님의 댓글

카아이 작성일

즐거운하루보내세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작성일

레벨 업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16점

으라하님의 댓글

으라하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글지도님의 댓글

구글지도 작성일

시라니 멋지세요

베리스트롱맨님의 댓글

베리스트롱맨 작성일

낭만있으시네요
나를위한 시간이라

ESTEVAN님의 댓글

ESTEVAN 작성일

갬성돋는밤이군요ㅎ

황실장님의 댓글

황실장 작성일

ㅋㅋ 너무부럽습니다..

ㅎ흰곰ㅎ님의 댓글

ㅎ흰곰ㅎ 작성일

흔적 남기고 갑니다.....

구사팟토님의 댓글

구사팟토 작성일

크으 ㅋㅋㅋ 누워계시는거보니 딱 남자의 호텔자세네여 ㅋㅋㅋ

mmee님의 댓글

mmee 작성일

고독한 밤은 더욱 성숙한 남자로....

문짝님의 댓글

문짝 작성일

글이 문학적이십니다.

구라마왕님의 댓글

구라마왕 작성일

훌륭하십니다  저도 사를 조아하지요

Jden님의 댓글

Jden 작성일

와.... 가방이 참 탐이납니다 ㅋㅋㅋ

최강삼성라이온스님의 댓글

최강삼성라이온스 작성일

선베드에 누워 저런 좋은 글 읽고 쉬고.. 그렇게 하고싶네요

두한993님의 댓글

두한993 작성일

가방 좋아보이네요ㅎㅎ

그뤠엥님의 댓글

그뤠엥 작성일

즐거운하루되세요~

보릉내님의 댓글

보릉내 작성일

좋은글귀네요

마카akzk님의 댓글

마카akzk 작성일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십쇼!

변발님의 댓글

변발 작성일

상처 잘 치유하실겁니다!!

횽횽님의 댓글

횽횽 작성일

글 잘쓰시네요

히루리님의 댓글

히루리 작성일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