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의 여행중 사방비치 일기시캇을 이용하여 말 그대로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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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의 여행중 사방비치 일기


시캇을 이용하여 말 그대로 평야를 지나 산넘고 바다 건너 그렇게 달린결과 약 5시간 걸쳐 푸에르토 갈레라 발레테로 항구에 도착. (아! 배는 말만 페리이지 예전 방카와 속도는 비슷. 파도가 세서 천천히 갔을수도)
항구에 도착하여 트라이시클 250페소로 사방 도착하여 간단한 샤워후 1일 1마사지 고고~~
4년전에 바바에와의 재미나고 좋았었던 추억이 있던곳이라 기대하며 일행 형과 동생 이렇게 3명이 바 투어 시작.
도착일이 15일 월요일이라 그런지 게스트는 그리 많지 않았다. 얼마전 탈났었던 바는 걸르고 처음 들어간 에로티카. 생각보다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몇명 있는것으로 예전보다 수질은 좋아진것에 놀랬다..
(아님 4년전보다 getting old 된것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것일수도ㅡㅡ)
바 투어를 하려 했으나  첫날 피곤함과 귀차니즘으로 후배와 같이 맘에 들어온 아이 선택하여 나옴
파트너 없는 형을 위해 다른 바를 가려 했으나 형이 거절 (나중에 후배한테 들어보니 에로티카에서 형이 초이스 한 아이가 거절하여 맘 상했다고 함ㅠㅠ)
어쩔수 없이 5명이서 술 마시며 분위기 좋았다. 후배. 파트너가 형이 파트너가 없으니 자기 친구 불러도 되냐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다.(첫날 내상이 이렇게 시작될지는 그땐 몰랐다ㅠㅠ)
그렇게 온 아이가 처음엔 조용한척 하더니 10분후 시끄럽게 분위기를 자기가 원하는데로만 행동하며 분위기를 흐려 놓아 안 되겠다 싶어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 방으로 갔다. 내 파트너와는 많은 얘기도 하며 좋은 분위기로 한번 쏙쏙후 이런저런 얘기 도중 예상했던 나중에 온 형의 파트너로 부터 걸려오는 그 아이의 전화벨소리. 그때부터 런 어웨이 시전ㅡㅡ. 어떤 핑계를 대는지 한번 들어는 보자. 그 진상 아이는 벌써 집에 가서 배고프니 같이 밥 먹고 내일 아침에 다시 오겠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 너 그말 책임지고 약속 지킬수 있냐하니 꼭 지킬수 있다 하여 바걸들에게 열번도 넘게 발등이 찍혀 피가 철철나 못오는 4년동안 겨우 아물었지만 또 한번 이 아이를 믿고 보냄.
결과는 아문 발등 또 찍힘ㅠㅠ
여기에서 교훈은 그전에도 느꼈지만 직접 초이스 안하고 검증 안된 아이 부르거나 친한 친구를 같이 초이스 하는건 아닌것 같다. 어느 한 아이가 먼저 집에 가게 되면 꼭 같이 데리고 가려는 내상이 생긴다.
참고로 내 파트너는 에로티카 나나 이며 진상 아이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 안나는 못난이 였다.
이제 사방은 다이빙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더 이상 올일이 없을것 같다. 예전의 추억팔이로 다시 찾은 사방. 다시 오기엔 낭만도 재미도 없는 이번이 마지막 사방 여행일듯 싶다.
이제 우리 일행은 퀘존을 걸쳐 앙헬로 넘어가려 한다..
일기식으로 쓴거라 반말체로 썼음을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댓글목록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골뱅이무침 작성일

그 선배분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것 같습니다

깨비도찐님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화이트 가이나 블랙 가이는 압도적 크기에 가끔 거절 당한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한국사람은 처음 겪는 일이라 저도 놀랐고 소심한 그 형 또한 적지않게 맘 상했드랬죠

aiden1님의 댓글

aiden1 작성일

런어웨이....당해보면 상처많이받죠..ㅜㅜ

panda님의 댓글

panda 작성일

런어웨이 답이엄죠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작성일

이래서 단체는 물흐리는 한명을 쳐내야합니다.ㅜㅜ

깨비도찐님의 댓글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4년만의 여행에 사람이 망각의 동물인지라 잊고 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네요 ㅡㅡ

이보시게님의 댓글

이보시게 작성일

꼭하나씩잇음..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작성일

사방에서도 내상이 많이 발생하나보군요 ㅜㅜ
저도 다음주에 시캇을 이용해서 화이트 비치 다녀올까합니다

깨비도찐님의 댓글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저도 예전에 가본적 있었는데 평화로운 곳이지만 액티비티 삐끼들 땜시 바닷가 해변의 여유로움을 느낄수가 없었죠. 저녁에 불쇼 보며 산미구엘 한잔에 여유로움을 좀 느낄수 있었네요^^

Jden님의 댓글의 댓글

Jden 작성일

화이트 비치 제가 작년 11월에 갔을땐
원래 있던 상점가들이 다 사라지고 리뉴얼 중이던데
지금은 어떠려나 모르겠네요...그땐 진짜 아무것도 없이 휑~했습니다 ㅎㅎ

방몽님의 댓글

방몽 작성일

한번가보고싶네요 사방비치

한로아님의 댓글

한로아 작성일

꼭 하나씩 껴있더라구요... ㅠㅠ 슬프네요

에깅님의 댓글

에깅 작성일

그 좁디좁은 사방에서 런어웨이를....
이것들이 미쳤나 담날 에로티카 가면 바로 볼것인데 말이죠.
사방이 그 옛날 순수했던 사방이 아닌가 봅니다.

깨비도찐님의 댓글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담날에 클레임 걸지 않는 한국사람의 정서를 이용하는 것인지도 모르고요. 매너 있게 대하면 그걸 더 이용하는 아이들이 가끔 있지요.에휴ㅡㅡ

참치치치님의 댓글

참치치치 작성일

사방비치 제가 정말 꼭 가보고 싶던 곳인데 ㅠ
내상은 너무 아쉽습니다 ㅠ

깨비도찐님의 댓글의 댓글

깨비도찐 작성일

도전해 보세요
가는 길이 험하고 멀어도 아이들 잘 만나면 재미나게 같이 호핑하고 지프니 빌려서 계곡도 갈수 있어요
대신 출신이 마닐라 말고 다바오쪽 아이들이 순수했었던것 같아요~~

로장님의 댓글

로장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홍익인간님의 댓글

홍익인간 작성일

5시간 걸리면 국내선타고
세부 갔다오는게 더 가깝네요~

많은궁금이에요님의 댓글

많은궁금이에요 작성일

슬프네여 ㅜㅜ

싱글골프님의 댓글

싱글골프 작성일

운칠기삼이죠 ㅎ

기웃끼웃님의 댓글

기웃끼웃 작성일

음... 남일같지 않네요

워너비님의 댓글

워너비 작성일

잘보고 갑니다 ~

니코내코지님의 댓글

니코내코지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