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택시, 그랍 정보-하이웨이 이용>

*아래 폰데로사님의 3터~말라떼 흰택시 700p 줬다는 후기가 있어
추가 정보 남깁니다.

요즘 뱅기 비싸 LCC도 마니 타시는데...
세부퍼, 에어아샤 2터 도착시간이
심야갸 아닌 오후 시간이라 마니 막힙니다.

특히 에어아샤의 경우 오후 5시 반 쯤 나오면
퇴근 시간과 겹쳐 택시 잡기 자체가 힘듭니다.

지난달 후기입니다.

3터 나와서 담배 한 대 피니 5시 40분.
택시 정류소 가보니 흰색, 노란색 할거없이
기다리는 승객 줄이 깁니다.
택시 포기...
다행히 공항 인터넷이 잡혀
몇차례의 시도 끝에 그랍 400p 정도에 잡힙니다.

그랩타니 기사가 묻습니다.
매니매니 트래픽, 하이웨이 탈까?

전날 온 지인이 이시간 말라떼까지
2시간 반이 걸렸다는 얘기듣었기에
그러자고 합니다.
근데 COD나 인근 하이웨이는
하이웨이 피가 45p 정도였고 그 까지 하이웨이타고
파사이부터는 일반도로타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통행료가 얼마냐고 물어봅니다.

근데 애가 잘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먼저 주고 나중에
계산할래? 먼저 돈을 주면 자기가 낼까?
묻습니다.

뭐야? 통행료를 모른다고?
그랩기사도 혹시...살짝 의심이 듭니다.

바로 하이웨이 진입, 역시 통행료 45p. 돈 줍니다.

근데 이 하이웨이 야간 돌지만 말라떼까지 이어지고
페트로역 쪽으로 바로 나오네요.
(새로 생긴건지, 예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버치타워까지 35분 걸렸습니다.

근데 통행료 진입 시 45p로 끝난줄 알았는데,
출구 시에도 110p 정도가 나옵니다.

기사가 모른다고했든 건
진입지점에서 출구지점 계산이
매번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정확히 모른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랩비까지 550p 들었지만
엄청 빨리 왔으니...
트래픽 시 그랩은 무조건 하이웨이 타야합니다.

그럼 택시의 경우,
귀국 시 일반택시로 하이웨이 타고 가 봅니다.

로빈슨몰 앞 정류소에 대기하는 택시들은
요금 장난 거의 안칩니다.

미터기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3터까지 미터기 요금만
400p 나옵니다.
하이웨이로 가려면 조금 돌아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톨비까지 총요금이 그랩보다 더 나옵니다.

그랩은 돌아도 요금이 정해져있어 더 나오지않지만
택시는 아니죠.

따라서 요금, 시간을 고려할 때,
공항에서 오후시간에는 그랩 하이웨이가 정답,
심야에는 택시나 그랩 일반도로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