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손님 찾으러 열심히 안 돌아다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본문

택시가 손님 찾으러 열심히 안 돌아다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역전 앞에서, 공항 앞에서 멀리가는 손님만 찾아 태우려는 총알 택시도 한국에는 있지요. 그 앞에서 죽치고 놀다가 한껀만 잡으면 쏠쏠한겁니다.

예를 들어 자정이 넘은 시간 부산역 앞에서 1시간 넘게라도 기다리고 있으면, 기차타고 가다가 울산에서 내려야하는데 깜빡 졸아서 종점까지 가는 손님들 있고든요, 하필이면 그게 막차라 서울행 기차 없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부산에서 울산 가는 손님들 있습니다.

공항에서, 대형 쇼핑몰 앞에서, 호텔앞에서 쭉치고 앉아서 손님기다리는 택시나 트라이는 거들떠도 안 봅니다.

자신이 기다린 시간까지 노동비에 포함해서 손님에게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누가 기다리라고 했나????

제가 KT요금제를 쓰는데 카카오톡이나 문자정도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해외 데이터 로밍이 무료입니다.

집에도, 어느 호텔에든, 식당이든, 커피숖이든 이젠 wifi를 쓰기 어렵지 않고, 꼭 필요한 업무는 대부분 카톡으로 해결 가능하기에 굳이 데이터 로밍을 안 해 갑니다. 여친이 옆에 있으면 핫스팟 공유해 달라고 하면 편하기도 하구요.

가장 불편한거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말라떼 갈때.. 그랩을 이용할 수가 없기에, 예전 그랩 없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도착층에서 출발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이제 막 손님을 공항에 내려 준 택시를 잡아볼라구요. ㅋ

역시, 택시는 계속 들어와서 빈차로 나가며, 딱 택시에서 승객 내리자마자 잡아 타니 기사가 로또 맞은거처럼 좋아합니다.

공항에서 말라떼까지 198페소 나오네요 ㅋ

댓글목록

마카오박씨님의 댓글

마카오박씨 작성일

알고있으면 좋은 정보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에깅님의 댓글

에깅 작성일

좋은 방법이네요..그랩 불러 들어왔는데 310페소 나오더라구요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저도 저 요금제 쓰는데.. 정말 카톡 확인 정도 가능하네요ㅠ 좀 불편하긴 하지만 좋은 옵션이긴 합니다ㅎ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출발쪽으로 가는 신박한 방법이 있었네요..

승우이님의 댓글

승우이 작성일

좋은방법이네요 ㅎㅎ

mksh님의 댓글

mksh 작성일

그랩은 한 400패소 나오는데 흰택시가 사기를 안치나보네요!

너굴세부님의 댓글

너굴세부 작성일

도착층말고 출발층에서 택시이용.. 메모메모

즐마는삭마님의 댓글

즐마는삭마 작성일

음..

보홀가자님의 댓글

보홀가자 작성일

출발층 택시타기..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안드로이드님의 댓글

안드로이드 작성일

그랩보다 많이 저렴하네요.

검은양이님의 댓글

검은양이 작성일

한번도 안타봣는데.. 담엔 흰택시 꼭 써봐야겠네요

찮은이형님의 댓글

찮은이형 작성일

신박한데요~ 복불복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