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에 식은 땀이 나는 순간 - 호텔편>A.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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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에 식은 땀이 나는 순간 - 호텔편>

A. 침대에서 흥분도가 극에 도달하기 5초 전인데 휘리릭~! ㅂㅂㅇ가 두 "다리"를 등 뒤로 날려 가위치기 걸렸을 때(자..잠깐 소세지 옷 좀 입히자.. 나도 첫째는 0살부터 시작해야지.. 이.. 이러지마 ;;;)

B. 아침에 일어났는데 살짝 살짝 가렵기 시작할 때(이래서 형들이 길에서 먹지 말라고 그렇게… 가… 가려운 거로 끝이겠지??…아 이거 왜케 계속 가렵지…?? 잘라내야 하나..?)

C. 술김에 돌린 앱에서 운 좋게(?) 만난 애랑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호텔로 데려와서 먼저 씻는다고 샤워실에 들어가서 놀래켜 주려고 1분 있다 따라 들어갔는데 천장 샤워기로 물맞으며 소세지로 오줌싸고 있을 때(형이…왜 거기서 나와??)

D. ㅂㅂㅇ를 내 호텔로 데려가기 싫어서 식당 근처 모텔로 데려가서 수많은 정액으로 버무려진 침대에서 들썩이는데 가만 보니 엄지 2개만한 바퀴 몸통 절반이 바닥에 떨어져 있을 때(나머지…절반은 어디 있는거지?? 치아 사이에 혀로 느껴지는 거 파…맞는거겠지??)

E. 호텔 냉장고에서 물을 꺼냈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생각보다 따각 소리가 작고 미끄러지듯 열릴 때

F. 호텔 로비에서 체크아웃 하려고 호텔 직원이 방체크하러 올라갔는데 외국인 커플이 다른 호텔 직원이랑 심하게 싸우고 있을 때

G. 체크인하고 호텔방에 올라와서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변기뚜껑이 내려져 있고 그걸 들어올려야 할 때(용이 또아리를..틀고 있는 건 아니..겠지..?? 묘한 향이 나는 건 기분 탓인가..)

H. 4박 5일을 지내는데 호텔 조식때도 수영장에도 나 혼자만 있을 때(실제로 있었던 일…로비 지날 때나 수영장에서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만 보다보면 기분 진짜 이상함)

I. 말라떼 로빈슨몰에서 영화보고 스벅에서 산 커피 쪽쪽 빨면서 호텔에 거의 도착해가는데 10발걸음 정도 뒤에서 또렷한 한국어로 “저기요~ 저기요~” 들릴 때

해외라서 더 그런 것도 많은 거 같아요.

짧은 거리 이동도 그랩을 타는 이유…

댓글목록

로봇토미님의 댓글

로봇토미 작성일

C가 제일 소름이네요 저놈이 순순하게 내 호텔에서 나가게 할수 있을까? ㅋㅋㅋ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작성일

b가 참 당황스러울듯요.. 유부님들에게

Coolguy95님의 댓글

Coolguy95 작성일

상황들이  리얼 동감가는  것이 많네요 ㅎㅎ

션이v님의 댓글

션이v 작성일

B 가 제일 무섭습니다ㅠ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일단 입고 있던 속옷 버리고 바지 버리고(일단 의류탓 ㅎㅎ)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옷 싹 갈아입고 나와서 비행기 타고 공항 도착했는데 또.. 가렵기 시작하면... 아아... 연고 바르는 걸로 끝날 수 있을까 하는 다음 걱정으로 이어지죠 ㅎㅎ

쫀디기님의 댓글

쫀디기 작성일

C요.. c...
상상만으로도...ㅎㄷㄷ;;

Kevinleee님의 댓글

Kevinleee 작성일

으악 C는... 좀 ㅜㅜ

Kevinleee님의 댓글의 댓글

Kevinleee 작성일

절대 못 뜰거 같아여 그눈 ㅎ 아니 안뜨고 싶습니다 ㅎㅎ

지금도눈감으면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눈감으면 작성일

자...잠시...잠시만 참으면... 또 다른 세계의 문고리가 서서히 열리...쿠울럭....쿨럭 ㅎㅎㅎ

삽교호님의 댓글

삽교호 작성일

C는 절로 비명나오네요

웅이잉야님의 댓글

웅이잉야 작성일

B,C는 진짜 땀샘폭발...;;;

코카콜라환타님의 댓글

코카콜라환타 작성일

저도.. B,C 두렵내요...

lieblich님의 댓글

lieblich 작성일

그랩 무조건이죠 ㅎ

강하늘밤공작님의 댓글

강하늘밤공작 작성일

b,c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