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억수로 좋은 1일차..]그렇게 많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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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억수로 좋은 1일차..]

그렇게 많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지만..
어제 처럼 진짜 연착없고 깔끔하게 입국을 해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운이 좋았습니다.

제주항공 좌석부터 시작이지요.
이번에 몇가지를 공부 했는데...제주항공으로 들어갈시 전 웹체크인을 하고 셀프로 짐보냅니다.

그리고 스마트 패스를 이용 빠르게 수속하고 게이트에서 여유있게 대기 하지요.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집에서 더 쉬다가 스마트 패스로 빨리 수속하고 게이트에서 쉽니다.

그런데 이번엔 웹체크인때 잡은 좌석이 마음에 안들어 체크인 카운터로 갔습니다.
12번D....혹시 더 앞자리 있나요??10D 있답니다.고민하다가 그거로 바꿔달라고 했지요.

웬일인지 스마트 체크인을 안해도 무사통과로 게이트까지 왔고...
시간이 많이 남아 스텔라 생맥주 한잔 사서 노트북 꺼내 시간 때웠지요.

보딩...정시에 하더군요.기분 좋았습니다.
일단 줄을 섰고...제 티켓을 보더니 프리미어 줄로 가라고..저 혼자라 뻘쭘...

1번으로 게이트 통과 좌석에 착석...
와~제 옆자리 아무도 없었습니다.올때까지 진짜 편하게 왔고요.

벨트싸인 꺼지자 마자 앞으로 돌진 3번째로 이민국 통과...
역시 벨트 안돌아 갑니다.화장실 가서 볼일 시원하게 보고 나왔더니...

벨트 막 돌아가더군요.뭐 어차피 짐 나오는건 복을복이라...
전화기 꺼내 제주항공 리턴 취소할려고 하는데..바로 제 짐 나오더군요.

이게 웬떡~!!!하던거 멈추고 짐받아 바로 나왔지요.
엑스레이 통과한다고 줄 길게 섰길래...

그냥 데스크로 가서 신고서 주면서 나가도 되냐니까 힐끗 보더니
나가랍니다.ㅋㅋㅋ 진짜 행운의 연속이었지요.남들은 엑스레이 통과 한다고 하염없이 줄섰는데..

나오면서 그랩 검색...9번 베이로 나오자 마자 그랩 콜하니 바로 응답...
제앞에 차 서있더군요.ㅋㅋㅋ 나오자 마자 대기차 잡은거지요.

그랩 안에서 제주항공 리턴 취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짐을 셀프로 안보내고 데스크에서 보낸게 득이었던거 같습니다.

셀프로 보내면 짐주인의 레벨이 표시가 안되지요.
하지만 데스크로 가면 항공사 레벨이 표시되고...수화물 우선 처리를 시켜주는겁니다.

그걸 몰르고 계속 셀프로 짐을 보낸거지요.그리고 하염없이 기다렸고요.
계속된 행운으로 10시쯤 호텔 도착...항상 쓰는 호텔입니다.펄가든...

예전에 20일정도도 체류 해서...웬만한 직원들 다 압니다.
프런트에서 이름까지 외우고...미리 다 빼놨더군요.

그런데 정책이 바뀌었네요.없던 디포짓이 생겼습니다.
1박당 천페소 인듯 하고요.2천 달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줬는데...박당 천페소 인듯...

짐 정리하고 가던대 갔습니다.
한국인 저 혼자고...일본애들 회식 왔는지 난리도 아니네요.

문제가 이놈들 홀에서 노래 하면서 옷을 홀딱 벗고 난리 부르스...
좌석에서 바바에들 물고뜯고 조물딱조물딱...거기에 마담까지 가서 젖통 만지게 해주고..

내가 그렇게 해야 하는데 못하니 짜증 올라옵니다.
바로 계산하고 나왔지요.어차피 매번 똑같은 금액 천3백...팁 줄까 하다가 딱 맞춰 주고 나왔습니다.갈때마다 팁을 주니 이것들이 당연지사로 생각하는듯해서요.

역시 나이는 못속인다고....피곤이 몰려 옵니다.그런데 갑자기 짜장면이 땡기는거지요.
북경으로 가서 짜장면 하나 때리고...씻고 잤습니다.

원래 도시락이 오기로 했는데...
이 바바에 예전에도 펑크낸 전적이 있던지라...기대도 안하고 잤지요.

오면 콜 올라올테고요.
아침에 눈뜨니 역시나....

메신저로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했더니...
바바에들 잘하는거 있지요.영상통화해대고 계속 잘못했다고...

지금 가도 되냐고...어차피 오면 오는거고 가면 가는거니..
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말았습니다.

필리핀을 그리 다녔지만 어제처럼 깔끔한 입국은 진짜 처음이네요.
항상 그랬으면 좋으련만....

다음엔 아마 이번거까지 해서 피박쓴 입국 시켜줄라는지..ㅋㅋㅋ
항상 즐거운 여행들 되시길...

댓글목록

아아아아하님의 댓글

아아아아하 작성일

시작이 매우 좋았는데 마무리가 아쉬우셨겠어요....

늙은스타벅스님의 댓글

늙은스타벅스 작성일

운수좋은 날이셨군요~~~~

루비린님의 댓글

루비린 작성일

피같은 시간 아끼셨네요

잘나왕님의 댓글

잘나왕 작성일

앗.. 저는 저번주에 펄가든에서 1박 했었는데 2천페소 디파짓 받더라구요! 나중에 또 이용하게되면 천페소만 내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네요ㅎㅎ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아 그럼 숙박때 2천페소이겠네요.박수와 상관 없이...

쫀디기님의 댓글

쫀디기 작성일

공항에서 운을 제법 빨리신듯...
마무리가 아쉽..

로봇토미님의 댓글

로봇토미 작성일

아멜리에 첫날에 지내는데 여기도 디파짓 받을거같은 느낌이네요 ㅠㅠ

jun72님의 댓글의 댓글

jun72 작성일

아멜리에는 천페소 있습니다.박수와 상관없고요.

로봇토미님의 댓글의 댓글

로봇토미 작성일

공항에서 환전하고 가야되겠네요 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박화수님의 댓글

박화수 작성일

뭔가 차차작... 인데.. 마무리가 아쉽네요..ㅎㅎ

개차반님의 댓글

개차반 작성일

지금 펄가든 입실했는데 일주일 묵는데도 디포짓2000이네요  고정인듯

블랙맘마님의 댓글

블랙맘마 작성일

피박 ㅋㅋㅋ 멋지십니다

두바니님의 댓글

두바니 작성일

펄가든 디파짓 인당2천고정이용ㅎ

강하늘밤공작님의 댓글

강하늘밤공작 작성일

운수우대토옹~!

원주민9님의 댓글

원주민9 작성일

통과가 일사천리네유 ㅎ

샌벅님의 댓글

샌벅 작성일

공항에서 대기하는 것 만큼 짜증나는게 없죠

에깅님의 댓글

에깅 작성일

제주항공의 경우 골드등급 이상이면 발권시에도 전용창구 이용 가능하고
수화물도 Door side 처리해서 빨리 나오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탑승도 되고요.
저도 일본애들 무대에서 완전이 다벋고 노는 놈까지 자주 보았습니다.
항상 벋는놈이 벋는다는....
데낄라 두어병 까주니 바바애들 환장하고 또 그녀들도 그걸 즐기는 분위기 더라구요
저도 꼴보기 싫어서 그냥 나와버리기도 합니다

자칼의칼님의 댓글

자칼의칼 작성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여니™님의 댓글

여니™ 작성일

ㅋㅋㅋ 일본애들 저기 가서는 내성적이지 않네요.
밖에서는 말한마디 못하면서

BGC왕자님의 댓글

BGC왕자 작성일

정보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