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 한국, 민다나오 비사야 제도 재해 피해 지역에 쌀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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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뉴스] 한국, 민다나오 비사야 제도 재해 피해 지역에 쌀 배송

[사진설명: 상승만 총영사]

[필리핀-마닐라] = 대한민국은 최근 750톤의 쌀을 필리핀에 기부했으며, 이후 태풍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동부 비사야, 다바오, 소크스크사르겐 지역에 쌀을 전달했다.

지난 2월 28일, 한국 정부는 '아세안+3 비상쌀 비축량(APTERR)' Tier-3 프로그램에 따른 무상 지원으로 물품을 국가식량청(NFA)에 보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측은 “이번 쌀 지원은 (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NFA는 2월 28일 서부사마르주 칼바요그시에서 로데리코 비오코 행정관, 사회복지개발부, 농무부 관계자,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상승만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양식을 가졌다.

비오코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를 제공할 한국의 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상 총영사는 “농업은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특히 취약한 만큼, 한국은 이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한국이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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