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 성범죄자 4명 NAIA 입국 금지

[필리핀-마닐라] = 모국에서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외국인 4명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출입국 관리국에 체포됐다.

BI 국장 Norman Tansingco는 승객 4명(미국인 2명, 독일인, 호주인 1명)이 NAIA 터미널 1과 3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호주인은 3월 12일 시드니에서 필리핀 항공 항공편을 통해 도착한 89세의 로미오 몬제(Romeo Monje)로 확인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Monje는 피해자가 고작 16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에서 8건의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몬제의 필리핀 여행에 대한 정보를 호주 측으로부터 받은 후, 마닐라에 있는 인터폴 중앙 사무국은 그의 도착이 임박했음을 국에 알렸다.

한편 미국인은 셔먼 엘리엇 더글라스(64)와 존 케네스 헤이즈(48)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3월 14일과 15일 타이베이에서 에바항공 항공편을 타고 입국했다.

BI 국경 통제 및 정보부에 따르면 헤이즈는 1998년 플로리다 법원에서 16세 피해자에 대한 성폭행 및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공개 기록에 따르면 더글라스는 2020년 미성년자에 대한 3급 성적 착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3월 18일, 독일 국적의 Ralf Bultschnieder가 이스탄불에서 출발하는 터키항공 항공편을 타고 NAIA 제3터미널에서 입국을 시도했다.

NAIA 터미널 3의 BI 관계자는 Bultschnieder가 착취 행위 및 활동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 보고서를 입수한 후 이를 제지했다.

그들 4명 모두는 배제로 인해 영구적으로 입국이 금지된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의 이민 블랙리스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