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 메트로 마닐라, 역대 최저 기온 기록

[필리핀-마닐라] = Benguet주 La Trinidad에 있는 주 기상청 농업 기상 관측소는 북동 몬순 또는 "amihan" 시즌이 만연한 가운데 어제 아침 섭씨 10.8도를 기록하면서 목요일에도 낮은 기온을 경험했다.

필리핀 대기지구물리천문국(PAGASA)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도 목요일 오전 5시쯤 케손시티 사이언스 가든에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기온이 20.1°C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a Trinidad 고원과 Science Garden 관측소의 이전 시즌 기록은 1월 12일 12.1°C, 1월 14일 20.2°C였다.

20.0°C 이하의 기온을 기록한 다른 PAGASA 관측소는 다음과 같다: Baguio City(13.0°C); 바스코, 바타네스(17.4°C); 카시구란, 오로라 (18.0°C); 타나이, 리잘(18.1°C); 아부카이, 바탄(18.6°C); 라오아그시(19.2°C); 투게가라오 시(19.6°C); 팜팡가 클라크(19.9°C); 및 케손주 물라네이(20.0°C).

전국 최저 기온 기록은 1961년 1월 18일 바기오에서 기록된 6.3°C로 정확히 63년 전이다. 메트로 마닐라의 최저 기온은 1914년 1월 11일 마닐라 항구 지역에서 14.5°C로 기록되었다.

PAGASA는 흐린 날씨 외에도 카가얀 밸리(Cagayan Valley)와 오로라(Aurora)에도 약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아미한 급증세는 이미 약화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예측자들은 말했다. 새로운 급증세는 일요일 후반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